인터파크트리플은 최대 전략시장인 중국을 공략하기 위해 외국인 관광객 전용 여행 앱인 '트리플 코리아' 중국어 버전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트리플 코리아는 지난달 27일 중국어 버전 앱을 출시하며 중국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고 5일 밝혔다. 트리플 코리아는 지난해 3월 출시한 인바운드 타깃 여행앱으로, 지난 3월 일본어 버전을 처음 출시한 이후 8월 영어 서비스를 시작했다. 인바운드 관광객 유치를 위한 전략적 서비스 공급에 나서고 있다. 중국어 버전은 중국 앱스토어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기존 트리플 코리아 고객은 업데이트 이후 언어 설정을 통해 이용이 가능하다.
방한 중국여행객은 단체관광에서 개인자유여행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어 이번 중국어 버전 출시가 중국 내 고객 기반 확보에 매우 긍정적인 영향이 있을 것이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한국관광공사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들어 지난 10월까지 방한 중국인 여행객은 총 400만명으로, 전체 방한 외국인 관광객의 29.1%를 차지하고 있다. 단일 국가로는 최대 규모다.
김강세 인터파크트리플 최고전략책임자는 "트리플 코리아의 중국어 버전 출시로 14억 중국 시장에서도 글로벌 온라인 여행사(OTA)와 경쟁을 벌일 수 있게 됐다"며 "인바운드 관광을 활성화하고 여행 수출산업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정진희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정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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