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적인 품질 혁신으로 14회째 선정
2020년 국내 업계 최초 '명예의 전당' 헌액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는 지난 2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50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품질경쟁력 우수기업'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국가품질경영대회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품질경영 혁신활동으로 매년 품질 향상, 원가 절감, 생산성·서비스 품질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해 고객 만족과 경영성과를 달성한 우수 기업·단체를 선정하는 제도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수상으로 14회째 품질경쟁력 우수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타이어 금산공장은 우수한 경영성과와 고객만족으로 국가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품질경쟁력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같은 날 진행된 전국품질분임조경진대회 시상식에서는 금산공장 소속 품질분임조와 직원들이 사무간접 부문과 개인제안 사례 부문에서 각각 동상을 수상했다.
한국타이어는 지속적인 연구·개발(R&D) 투자와 품질혁신으로 고객만족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최근에는 포르쉐·벤츠·BMW·아우디는 물론 고성능 브랜드 메르세데스-AMG, 아우디 RS, 전기차 브랜드 테슬라, BYD 등 전 세계 약 50여개 완성차 브랜드의 약 280여개 차종에 신차용 타이어(OET)를 공급했다.
지난 2020년에는 대전·금산공장 모두 11년 연속 우수기업으로 선정되며 국내 업계 최초로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명예의 전당은 품질경쟁력 우수기업으로 10회 이상 선정된 기업에 한해 도전 자격이 부여되고 엄격한 기준 요건을 모두 충족해야 입성이 가능하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앞으로도 업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최상위 기술력과 뛰어난 품질 경쟁력으로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일상 속 특별한 즐거움을 주는 '드라이빙 이모션' 제공하는데 속도를 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김근정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