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서울 여의도 한국투자증권 본사에서 열린 뱅키스 실전투자대회 시상식에서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사장(가운데 왼쪽)과 박재현 개인고객그룹장(가운데 오른쪽)이 수상자들과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국투자증권
16일 서울 여의도 한국투자증권 본사에서 열린 뱅키스 실전투자대회 시상식에서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사장(가운데 왼쪽)과 박재현 개인고객그룹장(가운데 오른쪽)이 수상자들과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국투자증권

한국금융지주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은 16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뱅키스 실전투자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5월 13일부터 8주간 진행된 이번 실전투자대회는 국내주식, 해외주식, 해외파생 3개 부문에 개인투자자 총 1만794명이 참가했다.

부문별로 최상위 수익률을 기록한 참가자 총 21명을 선정해 도합 1억3500만원 규모의 상금을 나누어 지급했다. 국내주식 부문에서는 누적수익률 110.2%로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둔 윤아정 씨가, 해외주식에서는 누적수익률 90.3%를 기록한 구대용 씨가 각각 1위에 올랐으며, 상금 3000만원씩을 받았다.

김성환 사장은 "실전투자대회를 통해 고객들에게 다양한 투자 경험을 제공하는 한편, 거래 시스템을 고도화해 최적의 매매 환경을 지원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투자증권은 전국 대학생·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한 모의투자대회도 진행 중이다. 국내주식 또는 해외주식 부문에서 우수한 수익률을 기록한 학생을 선별해 소정의 상금과 입사 지원 혜택 등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투자증권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한투'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현정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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