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지난 11일 경기도 광주시에 위치한 초록우산 한사랑마을에서 '스타리아 휠체어 리프트', '스타리아 킨더' 차량 2대와 어린이 카시트 기증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현대차가 이동 약자의 이동권 증진을 목표로 맞춤형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하는 사회공헌 활동 'H-스페셜 무브먼트'의 일환이다. 현대차는 간단한 조작으로 휠체어 승객이 편안하게 차량에 탑승할 수 있게 제작된 스타리아 휠체어 리프트와 어린이의 안전과 신체 조건을 고려해 만든 스타리아 킨더 차량 2대와 어린이 카시트 315개를 기증했다. 

특히 현대차에서 사내벤처로 분사한 카시트 전문기업 '폴레드'와의 협업으로 우수한 품질의 카시트를 확보했다. 폴레드에서는 보호매트, 선바이저 등 카시트 액세서리와 신생아 바구니카시트 100대를 추가 지원했다.

현대차가 기증한 차량과 카시트 등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서 관할하는 수도권 소재 어린이 복지시설에 전달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장애 아동의 이동권 향상에 기여하고자 차량과 카시트를 기증했다"며 "앞으로도 이동 취약계층의 편의 증진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근정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