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금 1000만원 전달
460여명 아동에 영화 상영회 지원

21일 열린 제12회 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 후원금 전달식에서 (왼쪽부터)김미경 은평구청장, 유용재 삼표그룹 사회공헌단장, 김한기 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 이사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삼표그룹
제12회 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 후원금 전달식에서 (왼쪽부터)김미경 은평구청장, 유용재 삼표그룹 사회공헌단장, 김한기 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 이사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삼표그룹

삼표그룹은 세계 각국의 어린이 영화를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제12회 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1000만원을 지원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은 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는 전 세계 어린이 영화를 선보여 미래 영화 새싹을 발굴하고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영상 문화축제다.

이번 영화제는 9월 5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0일까지 6일간 롯데시네마 은평점과 북한산국립공원 제1주차장에서 진행된다. 역대 최대 규모인 124개국 3338편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예심을 통해 34개국 128편의 작품이 최종 선정됐다.

삼표그룹은 저출산 시대 속 아동에 대한 관심을 모으고 은평구 지역 아동·보호자에게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아동 맞춤형 영화 상영회도 지원한다. 9월 6·9일 이틀간 총 4회에 걸쳐 롯데시네마 은평점에서 지역 내 아동 460여명을 대상으로 출품작을 선보일 예정이다.

유용재 삼표그룹 사회공헌단장은 "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자 후원에 참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다양한 문화 경험으로 더욱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근정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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