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유안타증권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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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은 29일 콘텐트리중앙에 대해 "방향성에 집중하면 답이 나온다"며 "콘텐츠 유통 플랫폼 다변화를 통한 수익성 개선세는 확인된 만큼 중장기적 실적 개선 방향은 뚜렷한 상황"이라고 전망했다.

이환욱 연구원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은 992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적자폭이 축소된 656억원 적자를 기록하며 전년보다 실적 개선세를 기록했다"며 "방영작품 수 감소로 인한 매출 공백이 발생했으나 플레이타임 등 공간 사업부 성장에 힘입어 모든 부분의 실적 개선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미국 자회사 '윕'의 더딘 회복세와 연말 일회성 결산이슈, 회계정책 변경에 따른 손익 조정 영향이 실적 개선 폭을 축소했다"며 "미국 작가와 배우의 파업 종료로 영업정상화가 기대되며 '윕'은 올해 총 3작품을 딜리버리하고 내년에는 메인딜 작품만 4개가 준비된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 연구원은 이어 "분기당 50억원 수준인 관련 PPA(기업가격인수배분) 상각비 대부분이 올해도 마무리되면 내년 영업 레버리지 효과가 클 전망이며 메가박스도 영업흑자로의 전환이 기대되는데 올해 메인 투자 작품 수는 총 5작품에 달한다"고 덧붙였다.

김현정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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