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메리츠증권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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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은 29일 SK이터닉스에 대해 "극도로 저평가된 재생에너지 디벨로퍼"라며 "가려져 있던 재생에너지 사업이 재평가 받을 시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문경원 연구원은 "SK이터닉스는 과거 SK디앤디의 재생에너지 개발 사업부"라며 "인적분할을 거쳐 29일부터 코스피에 재상장한다"고 설명했다.

문 연구원은 "시초가는 분할 비율에 따른 직전 거래일 시가총액 1262억원을 기준으로 50~200%에서 결정되는데 만약 200% 수준에서 결정된다하더라도 이익 성장 체력을 감안했을 때 저렴한 밸류에이션이다"라고 분석했다.

문 연구원은 이어 "올해 연료전지, 내년 해상풍력이 이끄는 매출이 급성장할 것"이라며 "내년에는 SK이터닉스의 최대 프로젝트인 신안우이 해상풍력 프로젝트의 매출 인식이 시작된다"고 덧붙였다. 

김현정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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