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건설 We've 챔피언십 포스터. /사진=두산건설
두산건설 We've 챔피언십 포스터. /사진=두산건설

두산건설은 오는 4월 4일부터 7일까지 제주도 테디밸리 골프앤리조트에서 KLPGA투어 국내 개막전 '두산건설 We've 챔피언십'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2023년에 신설된 '두산건설 We've 챔피언십'은 두산건설의 대표 브랜드 We've의 5가지 키워드(Have, Live, Love, Save, Solve)를 담은 기획으로 화제를 모았다. 지난해에는 8월에 열렸지만, 올해부터는 KLPGA 투어의 국내 개막전으로 치러진다.

두산건설은 '축제의 시작'을 이번 대회 슬로건으로 내걸며, 2024년에 개최되는 국내 28개 대회의 시작을 알리는 의미를 강조했다. 선수와 골프 팬, 갤러리, 시청자가 대회 전-중-후 즐겁게 소통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만들겠다는 의미이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출전 선수 사인북은 두산건설 We've 챔피언십을 시작으로 한 시즌 전체를 관통하는 기획으로 KLPGA투어와 접점을 늘리기 위해 마련됐다.  사인북은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의 사진이 담긴 화보 형식의 책이며, 각 페이지마다 선수의 사인을 받는 골프 팬덤문화에서 착안했다. 가장 많은 사인을 받은 응모자 중 추첨으로 선발된 2인은 2025년도에 개최될 대회의 프로암 출전권을 선물할 예정이다.

두산건설은 이번 대회에서도 We've의 5가지 키워드를 담아 '꼭 가보고 싶은 대회(Have)', '기쁨이 있는 대회(Live)', '사랑과 행복이 있는 대회(Love)', '환경과 사회공헌에 기여하는 대회(Save)', '힐링 되는 대회(Solve)'로 기획했다는 설명이다.

먼저 최정상급 선수들을 직접 만나볼 수 있는 '꼭 가보고 싶은 대회(Have)'를 만들었다. 국내 개막전인만큼 KLPGA 투어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대거 참가를 확정하였다. '두산건설 We've 골프단'의 5명 선수는 물론 KLPGA 투어 통산 20승(프로 통산 64승)의 영구 시드권자 신지애도 이번 대회를 통해 3년 7개월만에 국내 대회에 복귀한다. 디펜딩 챔피언 이예원, 지난 3월 시즌 개막전에서 첫 우승을 기록한 김재희 등 120명의 선수가 선의의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대회 시작부터 대회 이후까지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기쁨이 있는 대회(Live)'를 만들기 위해 아이를 키우며 투어생활을 병행하는 선수를 대상으로 가족과 함께 머무를 수 있는 골프장 내 호텔객실을 지원하며, 대회장을 방문한 갤러리들에게는 가족,친구,선수 등과 함께한 사진 컨테스트가 준비되어 있다. SNS에는 다양한 응원 이벤트를 통해 진정한 팬으로서 격려하고 응원하는 '사랑과 행복이 있는 대회(Love)'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친환경 인쇄물과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환경과 사회공헌이 기여하는 대회(Save)'를 만들 예정이다. 분리수거함과 함께 분리수거 전문 인력을 배치하여 올바른 쓰레기 분리배출을 실천하며, 친환경 콩기름 잉크를 사용한 인쇄물을 활용하는 등 환경을 지키기 위한 노력을 잊지 않았다. 채리티 존을 조성하여 티샷이 안착할 때마다 기부금을 적립할 예정이며, 입장권 판매수익 전액도 기부할 예정이다. 두산건설은 지난 2023년도에도 대회를 통해 4000만원의 기부금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으며, 입장권 판매수익 전액이 1098만원을 제주도특별자치도 내 장애인 체육단체 및 선수 후원을 위해 기부했다.

이외에도 대회장에서는 갤러리를 대상으로 We've의 5가지 키워드를 담은 다양한 이벤트와 챌린지를 통해 바쁜 일상 속에 여유와 활력을 주는 '힐링 되는 대회(Solve)'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두산건설 We've 챔피언십으로 시즌을 시작한 모든 선수는 시즌 내내 기억하고, 골프팬들은 응원 선수를 넘어 모든 선수로 관심을 확장하는 계기가 될것이며, 출전 선수 사인북이 KLPGA투어를 사랑하는 팬들의 오랜 애장품으로 남길 바란다"며 "당사의 브랜드 We've처럼 이번 대회도 다른 대회들과 차별화된 대회를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골프팬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박성대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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