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는 개강 시즌을 맞아 테라와 글로벌 패션 브랜드 '캉골(KANGOL)'의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인기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대학생 중심의 20대 소비자들과 소통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사진=하이트진로
사진=하이트진로

캉골은 1938년 탄생한 영국의 스트릿 패션 브랜드로 글로벌 스테디셀러 아이템들을 다수 보유해 최근 MZ세대 사이에서 인지도가 높다.

테라는 100년 기업 하이트진로의 대표 맥주 브랜드로 굿즈 등 다양한 재미 요소를 통해 젊은 소비층에 인기가 많으며 대학가 중심 상권 판매 비중이 높다.

대학교 MT나 봄 나들이에 사용할 수 있는 아이스백 기획팩을 제작했다. 아이스백에는 테라의 역삼각형 로고와 캉골의 캥거루 로고가 합쳐진 스페셜 로고가 들어가 있으며, 토트백으로도 활용 가능해 실용성을 높혔다. 355㎖ 캔맥주 12캔과 24캔 두 종류로 출시한다.

일반 음식점 및 술집 등에서 판매하는 500㎖ 병맥주에는 '히든 럭키라벨'이 숨어있다. 4월부터 캉골 로고가 삽입된 테라를 만날 수 있으며 1%의 물량에만 숨겨진 라벨을 적용해, 찾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이 외에도 테라와 캉골의 로고가 적용된 캥거루 오프너, 원샷잔 등 컬래버레이션 굿즈 4종을 출시할 예정이다. 공식 홈페이지와 SNS 채널을 통해 다양한 협업 콘텐츠들도 만나볼 수 있다.

정진희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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