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썸 부리또 월렛'이 글로벌 비즈니스 확장에 속도를 위해 '더 샌드박스(The Sandbox)'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빗썸 부리또 월렛과 샌드박스는 서비스간 온체인 환경을 통합하는 방식으로 더 샌드박스 플랫폼 내 지갑 연동을 지원한다. 

빗썸 부리또 월렛 이용자들은 샌드박스 랜드(LAND), 이용자들이 제작한 아바타 및 에셋, NFT(대체불가능자산) 마켓플레이스 등 더 샌드박스의 다양한 콘텐츠를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밖에도 샌드박스의 유틸리티 토큰인 샌드(SAND)의 멀티체인 기능을 지원해 지갑 활용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더 샌드박스는 이용자가 보다 쉽게 게임, 아바타, 아이템 등의 콘텐츠를 만들 수 있는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콘텐츠 제작을 위한 무료 3D 제작 툴을 함께 제공한다. 현재 △넷마블 △라인스튜디오 △유비소프트 △제페토 등 400곳 이상의 주요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체결했으며 전 세계 약 500만 명의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다.

신민철 빗썸 부리또 월렛 대표는 "나만의 콘텐츠를 만들 수 있는 메타버스 환경에서 이용자들이 새로운 웹3.0 경험을 누릴 수 있다"며 "앞으로도 웹3.0시장의 발전을 위해 여러 분야의 기업들과 지속적으로 협업해 글로벌시장 내에서 차별화된 지갑 서비스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세진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