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기 신규 장학생, 선배 장학생 등 100여명 참여
OK저축은행, OK캐피탈 등 OK금융그룹 계열사들이 출연한 OK배정장학재단은 재단 최대 교류 강화 프로그램인 '2023년 하반기 OK배정장학생 워크숍'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경기도 용인 소재 대웅경영개발원에서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의 일정으로 열렸다. 재단 이사장인 최윤 OK금융그룹 회장을 비롯해 새로 선발된 11기 OK배정장학생, 1~10기 OK배정장학생 등 100여명이 참여했다.
OK배정장학재단은 장학생 선후배 간 교류를 활성화하고자 올해 3월 개최한 상반기 워크숍에 이어 하반기 워크숍을 추가로 기획했다. 특히 하반기 워크숍은 △장학증서 수여식 △명사 특강 △팀 빌딩 △아웃도어 액티비티 등 실내 및 야외 활동 프로그램으로 다채롭게 구성됐다.
OK배정장학재단은 장학생 교류 확대로 소속감을 강화하고 글로벌 인재로의 성장을 촉진한다는 구상이다. 이에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다각도로 펼치고 있으며, 올 하반기에도 '송년의 밤' 행사를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해나가기로 했다.
'OK배정장학금'은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졸업시까지 매월 최대 200만원을 지원하는 생활비 장학 프로그램이다. 2018년 1기를 시작으로 11기까지 총 394명의 OK배정장학생을 배출했다.
최윤 OK금융그룹 회장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진행된 1박 2일 일정의 장학생 워크숍에서 다양한 활동을 함께한 장학생들이 처음보다 끈끈해진 것 같아 이사장으로 뿌듯함을 느낀다"며 "이번 워크숍에서 나눈 긍정 에너지가 짧은 방학을 마치고 다시금 일상으로 돌아간 장학생들이 배움을 향해 전진해 나가는 데 있어 작으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OK배정장학재단은 OK배정장학금를 비롯해 △OK글로벌장학금(해외) △OK스포츠장학금(국내 스포츠 선수) 등 다양한 장학사업을 운영 중이며, 현재까지 국내외 누적 장학생 7700여명을 대상으로 총 250억여원을 지급했다.
김신회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