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여의도 증권가 / 사진=연합뉴스
서울 여의도 증권가 / 사진=연합뉴스

올해 상반기 금융투자업권에서 1000명을 넘게 채용한다. 올해 전체로는 2100여명이다.

20일 금융투자협회가 65개 금융투자회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올해 채용계획 인원은 상반기 기준으로 모두 1035명(1월 기채용 포함)으로 집계됐다. 연간으로는 2112명을 뽑을 예정이다.

한국투자증권이 120명(2~6월)으로 가장 많고, 삼성증권(95명), 미래에셋증권(90명), KB증권(80명)이 뒤를 이었다. 자산운용사 중에선 현대자산운용(24명)을 비롯해 한국투자신탁운용(15명), 한국투자리얼에셋운용(15명), 교보자산신탁(12명) 등이 채용에 나선다.

KR투자증권을 비롯해 교보증권, 대신증권, BNK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 하나증권, DB자산운용, 교보악사자산운용 등은 상반기 채용계획이 없다.

전문성 중심의 능력 중심 채용을 실시해 고졸채용인원을 전년과 유사한 수준인 전체 채용 인원의 3%인 64명으로 책정했다.

특성화고 산학교류 협약체결, 능력 중심 채용 등의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해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는 한양증권은 올해에도 다수의 고졸자를 채용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성대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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