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미래에셋생명
사진=미래에셋생명

미래에셋생명은 비대면 금융거래 일상화에 발맞춰 기존 고객프라자를 '디지털 라운지'로 전환해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디지털 라운지는 사무환경의 제약없이 방문객이 자유롭게 최신 디지털 금융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미래에셋생명의 디지털 라운지는 장애인이나 고령자 등 디지털 취약계층도 쉽게 조작할 수 있는 직관적인 인터페이스의 화상 창구 시스템을 구축했다.

키오스크 등 셀프서비스 장비는 복잡한 조작 등으로 고령층이 어렵게 느끼지만 미래에셋생명 화상 창구는 터치모니터의 '상담 시작' 버튼만 누르면 상담사가 연결된다.

미래에셋생명 디지털 라운지는 일반 무인점포와 달리 인포데스크 직원이 상주하면서 불편 사항을 즉각 해소한다.

디지털 라운지는 미래에셋생명이 꾸준히 추진한 디지털 전환(DX)을 집대성한 혁신 공간이기도 하다. 미래에셋생명은 지난해 3월 업계 최초로 제조·판매 분리 이후 페이퍼리스 시스템 구축, 사이버창구 확대 개선, 화상상담 시스템 오픈 등 다양한 비대면 혁신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후민 미래에셋생명 고객서비스본부장은 "디지털 라운지는 기획에서 공간 구성까지 고객 최우선의 관점에서 다양한 혁신 아이디어를 반영한 미래형 점포"라며 "향후 비대면 디지털 금융서비스를 주도하는 차별화된 공간으로 거듭나고자 한다"고 말했다.


 

전보규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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