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 질환 보장·DIY 설계형 등 출시
100세 보장·여성전용 질병보험도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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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속한 고령화와 기대수명 연장으로 노년 인구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생활환경과 식습관 등의 변화로 만성질환이 증가하면서 '유병장수시대'란 용어가 일상화됐다.

생명보험사들은 이런 상황에서 버팀목 역할을 할 수 있는 다양한 질병보험을 내놓고 있다. 다음은 생보사들이 선보인 주요 질병보험 상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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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소비자에게 필요한 다양한 질병을 폭넓게 보장하는 게 특징이다. 재해사망보장에 3대 질병(암, 뇌, 심) 및 치매, 간병 등을 보장하는 특약을 구성해 고객별 맞춤 담보가 가능하다. 뇌·심 플랜, 간병·치매 플랜 등 다양한 플랜으로 담보 맞춤별 설계를 할 수 있다. 비갱신형·갱신형 구조를 함께 운영해 보험료 납입 플랜도 다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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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혈관과 심혈관 질환을 폭넓게 보장한다. 특약으로 전조단계부터 치료 전 과정, 재진단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뇌혈관과 심혈관 질환에 대한 선행 질환 진단, 검사, 통원 치료, 혈전용해 치료, 재활치료, 응급실 내원 진료, 장애 생활자금까지 보장된다.

주계약을 입원과 수술 보장만으로 구성돼 주계약 보험료를 낮추고 다양한 특약을 마련해 선택의 폭을 강화했다. 주계약과 대부분의 특약이 비갱신형이라 향후 보험료 인상에 대한 부담은 축소했다.

또 제도성 특약인 '건강등급적용특약'을 선택하면 주계약과 특약 보험료를 각각 최대 15%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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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보험 하나로 3대 중대 질병 암·뇌출혈·급성심근경색증을 각각 보장(최초 1회 한)한다. 특약으로 당뇨·고혈압·류마티스관절염 등 만성질환과 외상성 뇌손상·뇌출혈, 발병 전 검사부터 발병 후 합병증·재활치료·통증 치료 관리까지 단계별 보장도 가능하다. 비흡연과 체질량지수 확인만으로 보험료를 할인 받는 고지우량체 할인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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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의 유병자도 보험료 할증 없이 가능한 암보험이다. 최대 100세까지 보장하며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뇌혈관질환, 심혈관질환 등 이력이 있는 유병자도 보험료 할증 없이 암 관련 특약을 가입할 수 있다.

주계약인 재해 후유장해를 비롯해 총 13가지 특약을 통해 암 치료 시 필요한 진단금, 입원비, 수술비를 보장한다. 특약 가입시 보험료 납입 중 암 진단을 받으면 보험료 납입이 면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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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종의 특약을 통해 암 치료 여정별 맞춤 보장을 제공한다. 특정기관성종양, 특정바이러스질환, 만성간질환,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등을 보장하는 특약을 신설해 암 전조·위험 질환 보장을 강화했다.

식도 관련 특정 질환 진단, 항암 방사선치료 후9 대합 병증 진단, 인공배뇨 배설 및 기관절개 수술(요루형성수술, 방광루설치수술), 여성특화암진단후3대특정수술(피부재건수술 등 4종의 특약은 업계 최초로 선보이면서 생명보험협회로부터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

비갱신형(기본 보장형, 맞춤 보장형), 갱신형(순수 보장형, 무사고 보장형)을 선택할 수 있고 15세부터 80세까지 가입 가능하다. 월 보험료 3만원 이상이면 간호사 병원 동반, 간병인 지원 등 암 치료 과정을 돕는 '교보헬스케어서비스(암 특화형)'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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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종의 주계약과 111종의 특약을 활용해 원하는 보험료 수준에서 필요한 보장을 맞춤식으로 설계할 수 있다. 주계약과 특약이 보험료의 변동이 없는 비갱신형과 가입 초기 보험료 부담을 줄인 갱신형 중 선택 가능하다.

암과 뇌·심혈관 질환에 대해 충분한 보장을 제공한다. 일반 암 진단비에 연관성 높은 특정 부위별 보장을 추가할 수 있다. 표적 항암약물 허가 치료, 항암 양성자 방사선치료 등 높은 비용이 발생하는 치료에 대한 보장도 선택 가능하다.

뇌혈관, 심장질환에 대해 진단-수술-입원-통원을 체계적으로 보장하고 놓치기 쉬운 대상포진, 통풍, 녹내장, 등 진단비 준비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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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계약은 슬림화하고 31가지의 다양한 특약 선택을 통해 필요한 보장의 DIY 설계가 가능하다. 각종 암은 물론이고 뇌혈관질환, 허혈성심장질환 등 다양한 진단보장 특약을 선택할 수 있다.

첫날부터 일반·상급병원·중환자실 입원비 특약으로 입원 보장 플랜 설계가 가능하다. 혈전용해 치료, 표적 항암약물 및 항암 양성자 방사선 치료 보장 특약 설계할 수 있고 척추, 대상포진, 통풍 등의 생활 밀접 보장 담보도 된다.

90세까지 가입가능하고 최대 100세까지의 보험 보장이 되며 보험 가입이 어려웠던 유병자와 고령자를 대상으로 '3,2,5' 간편 심사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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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습관이나 건강 상태, 가족력 등을 고려해 스스로 원하는 보장을 골라 설계할 수 있다. 갱신형·비갱신형으로 선택 가능하고 34개의 특약으로 다양한 질병의 진단, 입원, 수술, 치료, 장해에 대해 다양한 보장을 원하는 보험료 수준에 맞출 수 있게 만들어졌다.

메트라이프생명-(무)360암보험

일반암은 물론 3대 특정암 및 소액임 보장을 강화했다. 표적항암약물치료를 보장하고 암 진단 생활비를 지원한다. 재진단 암도 횟수 제한 없이 보장된다.

최대 100세까지 주계약 암진단비가 최대 1억원까지 보장되고 라이프사이클에 맞춰 다양한 헬스케어서비스 및 맞춤형 생활 서비스도 제공한다.

푸본현대생명-ZERO 2대 성인병보험

뇌출혈과 급성 심근경색증의 진단금과 수술급여금, 입원급여금, 만기지급금을 보장한다. 10년 갱신·100세 보장형(갱신 시 보험료 인상 가능)으로 나이가 많거나 병력이 걱정되면 간편 가입이 가능하다. 푸본현대생명 ZERO 상품 2건 이상 가입 시에는 2회차 보험료부터 2% 할인된다.

AIA생명-무배당 백세시대 꼭하나 건강보험(갱신형)

필요한 보장을 선택해 100세까지 보장받는 시니어 보험이다. 우리나라 3대 사망원인(암, 뇌혈관 질환·뇌경색증, 허혈성 심장질환)을 집중 보장한다.

진단비뿐만 아니라 수술비, 입원비, 생활비와 간병비 등을 보장(특약 가입 시)하고 관절염, 간질환, 폐렴, 천식, 녹내장, 백내장, 신부전 등 고연령 다빈도 질환 수술비도 보장(특약 가입 시)된다. 치매 진단급여금과 중증치매 진단 시 간병생활 자금 특약도 선택할 수 있다. 간편 심사·10년 갱신형으로 100세까지 보장된다.

KB생명-(무)KB생활비지급암보험(갱신형)

주요 암에 대한 폭넓은 보장을 제공한다. 1종(일반심사형)과 2종(간편 심사형)으로 구성됐고 보험료 납입면제 사유 발생 시 보험료 납입 면제가 가능하다.

주요 암 진단 확정 시 암진단급여금을 일시금으로 보장(1종주요 암 진단  진단 확정일로부터 3년 동안 매월 암진단생활비도 보장(1종, 특약)된다.

표적항암약물치료, 항암방사선·약물치료 특약(1종)으로 암 보장을 강화할 수 있고  만성질환·치료력이 있어도 가입 가능(2종)하다.

교보라이프플래닛-(무)e여성 건강보험

80세 만기 시까지 보험료 인상 없는 비갱신형 상품이다. 20세부터 50세까지 전 연령 보험료 2만원대(보험가입금액 2000만원, 80세만기, 20년납, 순수 보장형 기준)다.

우먼케어e서비스를 통해 상품 가입 후 최대 3년간 전문 의료진 건강상담 및 관리, 병원 진료 예약이 가능하고 여성 특화 건강정보도 제공된다.

3대암(위암, 간암, 폐암), 여성생식기암, 유방암, 갑상선암 등 주요 질환 진단 시 최대 2000만원을 보장하고 여성 4대 중증질환(중증 루푸스신염, 중증 재생불량성빈혈, 뇌출혈, 급성 심근경색증)도 최대 2천만원을 보장한다.

여성 3대 생활 질환은 류마티스 관절염 400만원, 통풍 200만원, 대상포진 100만원 등이 보장되고 빈번하게 발생하는 여성 4대 특정 질환 및 특정 부인과 질환, 골다공증 등은 회당 60만원 수술비와 입원비까지 받을 수 있다.
 

전보규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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