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구입비 1000만원 기부, 임직원 참여 책·의류 기증도

박경훈 우리금융캐피탈 대표(왼쪽)와 이재원 사단법인 희망조약돌 이사장이 지난 19일 서울 서초구 우리금융캐피탈 본사에서 기부금 전달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경훈 우리금융캐피탈 대표(왼쪽)와 이재원 사단법인 희망조약돌 이사장이 지난 19일 서울 서초구 우리금융캐피탈 본사에서 기부금 전달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리금융캐피탈이 코로나19 사태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위해 친환경 마스크 구입비 1000만원을 사단법인 희망조약돌에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우리금융캐피탈은 매년 창립기념일을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의미 있는 날로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우리금융그룹 편입 후 첫 창립기념일(27주년)을 맞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에 나섰다. 친환경 소재 마스크 구입 지원금 기부와 저소득층 가정에 임직원 기증품(책·의류)을 전달하는 두 가지 프로그램을 통해서다.

우선 친환경 마스크 1만1000장을 취약계층에 기부한다. 우리금융캐피탈 관계자는 "ESG 경영 실천을 위해 환경보호와 감염 방지 효과를 볼 수 있는 친환경 생분해 소재의 마스크를 기부물품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전 임직원들에게서 도서와 의류를 이달 말까지 기증받을 예정이다. 자원의 재활용으로 소외된 이웃을 돕고 환경을 지키자는 취지다.

우리금융캐피탈은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등 공식 SNS 채널을 통해 고객과 저탄소 캠페인 이벤트도 전개하고 있다. 각 SNS 채널에서 '나만의 저탄소 생활수칙 댓글 이벤트'를 통해 이달 말까지 참여할 수 있다.

박경훈 우리금융캐피탈 대표이사는 "사회적 이슈를 해결하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뜻깊은 날 의미있는 나눔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완수하고, 직원들이 보다 큰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ESG 관점의 프로그램을 실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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