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9명 대상 설문조사…2, 3위도 용인 지역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가 10월 경기 남부권 분양단지 중에서 네티즌들의 선호도가 가장 높은 지역으로 조사됐다. 경기 남부권은 통상 경부고속도로를 기준으로 경기도 남쪽 지역인 수원, 용인, 화성, 하남, 성남, 평택 등을 말한다.
닥터아파트가 9월 21일부터 25일까지 만 20세 이상 회원 429명을 대상으로 2015년 경기 남부권 유망 분양단지에 대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3곳 복수응답)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에 이어 2위는 용인 성복역 롯데캐슬, 3위는 광교상현 꿈에그린이 차지했다. 모두 용인 지역이다.
이 외에도 입지 좋은 대단지 메이저 브랜드가 상위 1~5위에 올랐다.
1위를 차지한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는 용인시 처인구 남사면 완장리 652-1에 지어진다. 전용면적 △44㎡ 686가구 △59㎡ 1467가구 △65㎡ 153가구 △84㎡ 3752가구 △90㎡ 407가구 △97㎡ 311가구 △103㎡ 24가구로 총 6800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전용 84㎡ 이하 중소형이 일반분양물량의 89%를 차지한다. 행정구역상 용인시에 위치하지만 동탄2신도시와도 가깝다. 분양가는 동탄2신도시 전셋값 수준인 800만원대 중반으로 책정될 예정이다. 동탄2신도시와 연결되는 84번 도로가 개통되면 KTX∙GTX 동탄역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GTX는 2021년에 개통된다.
2위는 롯데건설이 용인시 수지구 성복동 23에 짓는 용인 성복역 롯데캐슬(주상복합)이다. △84㎡ 2027가구 △99㎡ 329가구로 총 2356가구 구성이다. 아파트가 들어서는 용인 성복지구 특별계획 복합단지에는 삼성동 코엑스(15만4000㎡)보다 넓은 16만㎡ 규모로 영화관, 마트 등의 쇼핑시설이 입점할 예정이다. 2016년 2월 개통예정인 신분당선 연장선 성복역이 단지와 바로 연결된다. 수지초와 정평중, 풍덕고 등이 가까이 있다.
3위는 한화건설이 용인시 수지구 상현동 산50에 짓는 광교상현 꿈에그린이 차지했다. △84㎡ 604가구 △89㎡ 8가구 △92㎡ 16가구 △120㎡11가구 총 639가구 규모다. 주변 학군에 솔개초, 서원초, 매봉초, 상현중, 서원중, 상현고, 서원고가 위치한다. 신분당선 연장선 상현역(가칭)이 직선거리로 800m 내에 있다.
4위는 대원이 하남 미사강변도시 A3블록에 짓는 미사강변 대원칸타빌이 차지했다. △92㎡ 139가구 △95㎡ 131가구 △97㎡ 84가구 △102㎡ 181가구 △143m² 15가구로 총 550가구다. 주변에 올림픽대로, 서울외곽순환도로를 이용할 수 있다. 2018년에는 지하철 5호선 연장선 미사역(가칭)이 들어선다. 북쪽으로 한강수변공원이 조성돼 있으며 일부 세대는 한강조망이 가능하다. 망월초, 은가람중 등을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
5위는 포스코건설이 용인시 처인구 역삼지구 R1-4블록에 짓는 더샵이 꼽혔다. 59~84㎡ 2446가구 대규모 단지다. 용인시청과 용인교육청, 용인동부경찰서 등이 있는 용인행정타운과 인접해 있다. 에버라인(용인 경전철) 용인시청역이나 명지대역을 통해 기흥역 분당선으로 환승하면 강남까지 50여분 만에 이동할 수 있다. 42번 국도를 통해 용인~서울 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서울로 접근도 쉽다.
한편 10월 경기 남부권 분양물량은 30곳 33,098가구에 달해 역대 최대물량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