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은행·미얀마·파키스탄 대표단 협회 방문

세계은행, 한국녹색성장기금, 미얀마, 파키스탄으로 구성된 대표단이 협회를 방문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첫 번째 줄 왼쪽에서 다섯 번째 한국감정평가사협회 김순구 회장, 여섯 번째 미얀마 농지관리부 니운트 르윈 부국장, 일곱 번째 세계은행 폴 스콧 프레티토 토지행정관, 여덟 번째 파키스탄 국세청 살라 우드 딘 과세국장) / 사진제공=한국감정평가사협회

한국감정평가사협회는 세계은행 산하 한국녹색성장기금(Korea Green Growth Trust Fund, KGGTF)과 함께 23일 미얀마·파키스탄 대표단을 대상으로 우리나라 토지보상제도의 우수성을 전수했다고 밝혔다.

KGGTF는 각국 토지보상제도 담당자를 초청해 관련 지식을 공유함으로써 개발도상국의 지속가능한 경제발전을 지원하고 있다. 금번 방문은 KGGTF가 주관하는 개발도상국 지원 국제협력사업의 하나로 진행됐다.

세계은행 측에서는 우리나라 토지보상제도를 주도하고 있는 감정평가사의 역할에 주목해 협회 방문을 요청했다. 세계은행, 한국녹색성장기금, 미얀마, 파키스탄 대표단 12명이 방문했다.

협회는 대표단을 대상으로 △토지수용 및 보상 관련 법·제도 △보상감정평가 방법 및 절차 △협회와 감정평가사 역할 등에 대해 소개했다. 이어서 참석자들의 토론시간이 이어졌다.

협회 김순구 회장은 “이번 협회 방문을 계기로 세계은행의 녹색성장 지식교류사업이 더욱 발전하기를 기원한다”며 “앞으로도 세계은행이 주관하는 개발도상국 지원 국제협력사업에서 협회도 일익을 담당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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