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최대의 수출국은 미국, 수입국은 중국인것으로 나타났다.[사진출처:미디어써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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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들어 5개월 동안 베트남은 5억5000만 달러(약 6520억원)의 무역적자를 기록했다.

국내 부문에서 132억8000만 달러의 무역적자를 기록했지만. 외국인직접투자(FDI) 부문(원유 포함)에서 127억3000만 달러의 무역흑자를 기록했다.

14일(현지시간) 베트남 통계총국에 따르면 베트남은 2019년 5월까지 수출액이 1007억4000만 달러(약 119조4272억원)로 전년 대비 6.7% 증가했다. 이 중 국내 부문의 수출액은 303억3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11.6% 증가했고 FDI부문의 수출액은 704억 달러로 전년 대비 4.7% 증가했다.

1월부터 5월까지 19가지 유형의 상품이 각각 10억 달러 이상의 수출액을 기록했으며 전체 수출 총액에서 84.4%를 차지했다. 그 중에서도 휴대폰 및 부품, 전자 제품, 컴퓨터 및 부품, 의류 및 섬유 등 제품들은 5개월 동안 가장 높은 수출액을 기록했다.

올해 첫 5개월동안 베트남은 2018년 같은 기간에 비해 10.3% 증가한 1010억 달러(약 119조7335억원) 상당의 제품을 수입하는 것으로 추산됐다. 이 기간에는 수입액이 10억달러 이상인 21가지 유형의 상품도 나왔다. 이 품목들은 베트남 수입 총액의 80.3%를 차지하고 있다.

미국은 올해 첫 5개월 동안 베트남의 최대 수출 시장이었으며 총 수출액은 226억 달러로 전년 대비 28% 증가했다. 그 뒤를 이어 EU, 중국, 아세안, 대한민국, 일본이다.

한편 중국은 지난 5개월동안 베트남 상품 수입국 중 가장 큰 수입국이었으며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9% 증가한 296억 달러를 기록했다. 한국, 아세안 및 일본은 그 뒤를 잇는 베트남의 가장 큰 수입 시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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