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guyen Thanh Phong 인민위원회 위원장은 Thu Thiem지역의 문제해결을 위해 많은 주민들과 만나서 도시가 적용 할 추가 정책을 논의했다.[사진출처:미디어써클]

보상문제와 부패 스캔들로 한동안 중단됐던 호치민 시 최고의 부동산 프로젝트인 투티엠(Thu Thiem)신도시 건설이 다시 재개될 전망이다.

호치민의 강남이라고 불리는 투 티엠 군에 신도시급의 아파트 프로젝트를 건설하는 사업인데 한국의 롯데그룹이 1조원의 자본금을 투입해 스마트씨티 프로젝트를 건설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하지만 신도시 건설 과정에서 기존 주민들의 토지 보상문제와 프로젝트 승인과정에서 불거진 고위 공직자들의 뇌물 문제로 수개월째 진행이 중단됐다.

24일 응우웬 탄 퐁(Nguyen Thanh Phong) 호치민 인민위원회 위원장은 최근 다이 꽝 민(Dai Quang Minh)부동산 투자 회사를 투자자로 승인하고 빈 카잉(Binh Khanh)에 위치한 플롯에서 기술 인프라를 건설하기 위한 비용을 지급하기로 하기로 했다.

이 프로젝트는 투티엠 주민들의 정착을 위한 토지를 준비하는 것으로 추후 도시는 이 비용을 반환하지 않아도 된다. 또 Dai Quang Minh사는 총 8조2000억동(약 4100억원)을 투티엠 신도시의 4개의 도로에 투자한다.

2군 인민위원회는 회사가 규정에 따라 시공 진행할수 있도록 38,4ha 지역 주민들의 의견수렴과 기본 설계, 시공 도면을 심사하고 관련부서의 협력을 지시를 받았다.

이 회사는 또한 안 로이 동(An Loi Dong)동의 행정 본부 건설에 투자 할 것을 승인 받았고, 추후 2군 인민위원회에 인도한다.

투티엠 지역 경영위원회는 투티엠 신도시의 인프라 건설에 대한 보상과 부지 청산 및 투자자본에 대한 인민위원회의 관리 및 자문을 담당한다.

호치민시 인민위원회는 계획투자청에게 투티엠 신도시에 전시장 단지 프로젝트를 수행하기 위해 투자자를 선정하고 입찰을 진행하며 투티엠 지역 관리위원회의 제안을 요청했다. 

현재 이 프로젝트는 99% 이상의 부지를 정리했지만 수십 년 동안 수백 호구의 토지가 기획 경계선 밖으로 있음에도 제대로 보상문제등이 정리가 되지 않고 있다는 주민들의 민원이 쏟아졌다. 이는 토지 회수, 보상 및 재 정착 지원에 관한 법률을 준수하지 않아서 발생한 문제다. 

문제가 커지자 응우웬 쑤언 푹 총리의 지시에 따라 4개월동안 감사기간을 거쳐 2018년 9월에 정부 감사관이 결론을 발표했다. 그는 호치민시, 건설부 및 정부 기관은 프로젝트 기획 과정에서 많은 실수가 있었으며 정부기관의 방치와 토지 관리에 헛점이 있었음을 시인했다. 이에 호치민 인민위원회는 조직과 개인의 책임을 명확히 해야 한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저작권자 © 비즈니스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