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오염과 교통체증감소 위해 긴급지시 후 공안부 강력단속

베트남 정부가 불법교통수단에 대해 강력한 단속에 나섰다.[사진출처:미디어써클]

베트남 정부가 대기오염과 교통체증 감소를 위해 노후 또는 무면허 교통수단에 대한 강력한 단속을 벌이고 있다. 약 2개월(10월~11월) 만에 교통 경찰은 9800건의 운전 면허증을 박탈했고 4500대의 자동차를 압수했다.

19일(현지시간) 공안부에 따르면 정부가 지난 9월 ‘도로 운송 안전 밑 교통 질서’를 보장할 긴급한 해결책 강화마련 요청에 대해 적극적으로 ’기술 안전 및 환경 보호에 대한 규정 위반’, ‘운전자에 대한 규정 위반’을 순찰, 처리한 지 2개월이 지난 후 긍정적인 변화가 보이고 있다.

많은 차량 소유주들이 자발적으로 교통 경찰서 본부에 와서 넘버 플레이트를 제출하고, 등록하고, 만료일에 자동차 등록을 취소하는 절차를 수행하기도 했다.

교통 경찰국에 따르면 2개월 동안 당국은 자동차의 기술 안전 및 환경 보호에 대한 14만1000건 이상의 위반 사건을 처리했다.

기술 안전 위반과 같은 문제에 따라 자동차 수명이 다하고 예비 부품이 추가된 경우에 한해 교통 경찰은 약 9800명의 운전면허를 박탈하고, 4500 대의 자동차를 압수했다.

위반 교통 수단에 대한 통계에 따르면 트럭은 55%, 4인 이상 자동차는 16.9%, 4인 미만 자동차는 28%를 차지했다. 특히, 운전자의 규정 위반은 25.94%, 기술 안전 및 환경 보호에 대한 규정 위반은 7.7%를 차지했다.

최대사용기간이 만료된 110대가 회수되었으며, 안전하지 않은 타이어는 약 5000대였다. 약 3000대는 제동 장치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

또한 53건의 가짜 운전 면허증, 4건의 가짜 차량 등록증, 2건의 기술 안전 인증 및 거짓 환경 보호 인증서가 확인되었다. 공안부는 번호판 철수 등 차량 등록이 만료한 110대의 차량의 취소 절차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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