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화 시대에 접어들면서 대체 치아인 틀니(의치) 사용자 수가 증가하고 있다. 이와 관련 간편하게 틀니를 세척할 수 있는 틀니세정제 시장도 성장하는 추이다.

20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틀니세정제 시장은 연평균 6%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2014년 88억원에서 2017년 105억원으로 업권을 넓혔다.

여기에 지난해 11월부터 65세 이상 노인이 틀니 시술을 받을 때 내야 하는 본인부담률이 50%에서 30%로 낮아지면서 틀니세정제 시장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틀니세정제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동아제약은 최근 틀니세정제 ‘클리덴트’를 선보였다. 클리덴트는 틀니에 침착된 얼룩과 플라그를 제거하며 구취 유발균을 살균한다. 단백질 분해 효소성분인 에버라제가 틀니에 남아 있는 단백질을 분해 및 제거한다.

민트향을 더해 세정 후 틀니를 사용했을 때 입 안 가득 상쾌함을 느낄 수 있다. 클리덴트는 색깔을 낼 때 쓰이는 타르색소가 들어 있지 않아 세정제가 물에 녹아도 투명한 상태가 지속된다. 보존제도 첨가되지 않았다.

하루 1회 틀니 세정컵에 미온수 150~200mL와 틀니와 클리덴트 1정을 넣고 5분간 담가놓으면 된다. 세정 후에는 틀니를 흐르는 물에 가볍게 헹구고 착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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