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부동산 큰손이 32억 달러에 이르는 투자금 쏟아부어..실체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 없어

바이아 붕따우에 32억 달러에 이르는 한국자금이 부동산 투자에 나섰다.[사진출처:미디어써클]

한국의 부동산 큰손이 베트남의 바리아 붕따우(Ba Ria-Vung Tau)에 32억 달러에 이르는 휴양 프로젝트에 투자한다.

5일(현지시간)현지업계에 따르면 한국의 ‘Korea Infrastructure Company Limited 그룹’으로 알려진 회사는 바리아-붕 따우 인민위원회와 파라다이스(Paradise)골프장﹒관광﹒휴양지 그리고 바우 쭝 (Bau Trung)신도시에 투자 프로젝트를 조사﹒연구하는 방안에 대한 회의를 가졌다.

현재까지 알려진 바로는 ‘Korea Infrastructure Company Limited 그룹’ 은 산업은행 프로젝트, 고강(Go Gang)프로젝트, 사이공아틀란틱(Saigon Atlantics)프로젝트 그리고 하이테크 산업 프로젝트를 바탕으로 바리아 붕따우성에서 관광 잠재력을 개발하고 싶어하고 있다.

특히, 한국에서 온 부동산 유력자는 파라다이스(Paradise) 골프장﹒관광﹒휴양지 및 바우 쭝 (Bau Trung) 신도시에 조사﹒연구﹒투자하는 결심을 보여준 것으로 현지 소식통에 의해 알려졌다.

파라다이스(Paradise) 골프장﹒관광﹒휴양지 및 바우 쭝 (Bau Trung) 신도시에 대해 바리아 붕따우성의 승인을 받으면 ‘Korea Infrastructure Company Limited 그룹’이 32억여 달러의 예상 금액을 투자한다.  동시에 한국 업체들과 합작해 운영키로 했다. 

앞서 바리아 붕따우 성 인민위원회는 파라다이즈(220헥타르, 붕따우시 응우웬 안 닌 동)지역에 대해 투자 조건에 관한 ‘2817/UBND-VP’ 공문을 발행했다.

이번 프로젝트의 목표는 국제 기준 27홀 골프장, 백화점﹒회의﹒전시회 센터, 5성급 호텔 및 고급 관광 아파트, 오피스 및 아파트, 상업용 건물, 고급 건강관리 센터, 공공 공간을 포함하는 고급 휴양지와 고급 위락 센터등 복합 센터 건립이다. 장기 체류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놀이터, 수족관, 예술 공연 장소등의 시설도 함께 짓는다.

구획 및 설계 아이디어와 관련해서는 지역 인프라와 연결성이 있고 그 중에서 바우 쭝(Bau Trung) 지역과 교통뿐만 아니고 다른 공공 공간과 연결성이 있어야 한다.

또한 프로젝트를 실행하는 재정 및 능력에 대한 조건도 규정했다. 총 투자금액 (보상금, 토지정리 금액, 토지 임대료를 제외)은 10억 달러 이상이며 투자자는 등록 투자금의 15%보다 많은 소유 자본금을 증명할 수 있는 문서를 제공해야 한다.

파악된 정보에 따르면, 주택 개발﹒경영과 관련된 주식회사가 외국 업체와 합작해 파라다이스 (Paradise) 프로젝트 부지에 투자 방안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현재 컨설팅 업체는 2가지의 방안을 제출한 것으로 파악된다. 

첫 번째 방안은 우선 18홀 골프장을 짓고 골프장의 면적이 전체 부지의 30%를 차지한다. 나머지 70%는 빌라, 호텔, 상업용 건물, 해변가 빌라, 리조트, 놀이공원, 공연장소, 수상 스포츠 센터, 경기장, 병원 등의 항목으로 사용하는 것이다.

두 번째 방안으로 27홀 골프장이 들어서며, 골프장의 면적이 전체 부지의 52%를 차지한다. 나먼지 면적이 빌라, 골프 연습장, 호텔, 카지노 등이 들어선다는 계획이다.

한편, 바리아 붕따우 성 인민위원회는 건설청에게 지방 관광 개발의 요구에 부합하기 위한 보완﹒검토﹒설계 방안을 컨설팅하는 업무 도움을 요청했다. 

바리아 붕따우성 관계자는 “고급 리조트 프로젝트를 실행함으로써 바리아 붕따우성이 관광업을 통한 강한 성장 동력이 만들어 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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