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문을 연 ‘대구국가산단 유보라 아이비파크 3.0’ 견본주택 내부모습. 내방객들이 모형도를 둘러보고 있다. / 자료제공: 반도건설

반도건설이 지난 11일 견본주택을 공개하고 분양에 돌입한 ‘대구국가산단 유보라 아이비파크 3.0’이 주목받고 있다. 국가산단의 마지막 유보라 프리미엄인만큼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았다는 평이다.

견본주택에는 첫날부터 긴 대기줄이 이어지며 주말 내내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수요자들로 붐볐다. 견본주택을 찾은 임 씨(35세/달성군 거주)는 "지난번 2차 분양 때도 청약을 넣었었는데 그 땐 아쉽게 떨어져서 이번 3차에도 관심을 가지고 방문했다"며 "반도건설이 국가산단에 선보이는 마지막 단지인 데다, 이미 대구에서 검증된 유보라 브랜드아파트인만큼 청약에 도전해보려 한다"고 말했다.

대구국가산단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3.0은 대구국가산업단지 A1블록에 들어선다. 지하 1층, 지상 25층, 8개 동으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74㎡A 425세대 ▲74㎡B 150세대 ▲78㎡ 200세대 등 775세대다.

특히 금번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3.0은 국가산단 첫 ICT 인공지능 시스템 적용으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반도건설은 LG유플러스와 협약을 맺고 세대 내 'U+우리집 AI' 서비스를 도입했다. 입주자는 음성으로 지식검색이나 IPTV, 외국어서비스, 쇼핑·주문 등이 가능한 생활을 누리게 된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740만원대다. 계약금 계약시 1000만원 정액제, 중도금 전액무이자, 발코니 확장 무상, 중도금 납부유예 조건으로 공급된다. 청약은 15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6일 1순위, 17일 2순위가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대구광역시 달성군 현풍면 중리 479번지, 반도유보라2차 견본주택과 같은 자리에 위치한다. 입주는 2020년 11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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