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급제 상품..LTE 모델 85만9000원

삼성전자의 태블릿 PC '갤럭시탭S3'가 국내에 출시된다.

10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11일 갤럭시탭S3를 통신사 상품에 가입하지 않고도 살 수 있는 자급제 상품으로 국내에 선보인다. 출고가는 LTE 모델이 85만9000원, 와이파이 모델이 69만9000원이다. 색상은 블랙과 실버 2종이다.

지난 2월 처음 공개된 갤럭시탭S3는 안드로이드 기반의 9.7인치 태블릿이다. 전작보다 대폭 강화된 엔터테인먼트 기능과 생산성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자연 그대로의 색을 표현하는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4K 고화질 영상을 재생할 수 있다. 어두운 부분과 밝은 부분을 세밀하게 표현하는 HDR 기능도 있다.

갤럭시탭S3를 구매하면 대화면 스마트폰 갤럭시노트 시리즈에 달려있던 스타일러스 'S펜'이 기본 제공된다. S펜은 펜대 두께가 9㎜로 일반 필기구와 비슷하고, 인식 가능한 필압이 2048단계에서 4096단계로 높아져 섬세한 표현이 가능하다.

갤럭시탭S3는 오디오 전문 브랜드 AKG의 음향 기술을 적용한 스테레오 스피커 4개를 모서리에 각각 탑재했다. 1300만 화소 후면 카메라와 500만 화소 전면 카메라, USB 타입C 포트, 마이크로 SD카드 슬롯, 고속 충전 기능 등을 갖췄다.

게임 실행부터 관리까지 각종 편의 기능을 한데 모은 '게임 런처' 기능도 삼성 태블릿 중 처음으로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6월 30일까지 갤럭시탭S3 구매 고객이 제품등록 이벤트에 참여하면 정품 북커버, 동영상 플랫폼 '푹' 6개월 이용권, 게임(펜타스톰, 베인글로리) 쿠폰을 사은품으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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