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그룹은 한국ESG기준원(KCGS)의 '2025년 ESG 평가'에서 ESG 통합등급 4년 연속 A를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특히 사회(S) 부문에서 3년 연속 A+ 등급을 획득한 것은 지역 기반 금융기관으로서 지역상생·포용금융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다.

BNK금융그룹은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 확대, 취약계층 맞춤형 금융상품 제공 등을 통해 정부의 지역경제 활성화 및 포용금융 정책에 부응했다. '부울경 지역형 생산적금융' 사업은 대표적인 ESG 실천 전략으로 자리 잡았으며 ING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해상풍력·신재생에너지·선박금융 등 지속가능 해양금융 비즈니스를 발굴하고 있다.

환경(E) 부문에서도 2년 연속 A+ 등급을 획득했다. 금융배출량 측정 시스템 고도화, SBTi 기반 감축목표 설정, TNFD 기반 자연자본 리스크 관리체계 도입 등 기후변화 대응 체계를 강화했다.

지배구조(G) 부문 역시 이사회 중심의 투명한 의사결정 체계, 내부통제·준법경영관리 강화 등으로 A등급을 유지했다.

BNK금융지주 관계자는 "사회 부문 3년 연속 A+ 등급은 금융권 최고 수준의 평가"라며 "앞으로 지역형 생산적 금융을 ESG 실증 사업으로 확장하고 글로벌 선진 금융모델을 BNK형 지속가능 해양금융 비즈니스로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연성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