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영향평가·기후변화 관리 체계 고도화 등 ESG 경영 성과 인정

사진=한화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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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대표이사 장병호)은 한국ESG기준원(KCGS)이 주관하는 ESG 평가에서 3년 연속 통합 A등급을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한국ESG기준원은 매년 국내 상장사를 대상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시스템과 성과를 종합 평가해 등급을 부여한다.

한화투자증권은 올해 평가에서 △환경 A등급 △사회 A+등급 △지배구조 B+등급을 받으며 3년 연속 통합 A등급을 유지했다.

특히 올해는 첫 인권영향평가를 실시해 인권 관련 리스크를 체계적으로 파악하고, 이를 기반으로 인권경영을 위한 중장기 로드맵을 마련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인권영향평가는 기업의 사업 운영과 의사결정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인권 침해 위험을 식별·분석하고 개선 조치를 마련하는 절차다.

또한 한화투자증권은 2023년 수립한 TCFD(Task Force on Climate-related Financial Disclosures) 권고안에 따라 기후변화 대응 전략과 위험관리 절차를 정비하고 감축 목표를 구체화해 기후변화 관리 체계를 고도화했다.

이 밖에도 가족친화기업 인증, 지역사회 참여 확대, 정보보호·소비자 보호 강화 등 ESG 경영 강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이 이번 평가에 반영됐다.

김승모 한화투자증권 경영관리실 상무는 "3년 연속 A등급 획득은 ESG 경영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온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이행하고 지속가능한 경영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성모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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