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 관계사 핀크는 지난 17일 금융권 최초로 '온투업 연계투자상품 비교ㆍ추천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7월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된 이 서비스는 여러 온라인투자연계금융사의 투자상품 정보를 핀크 앱 하나로 한눈에 확인하고 투자성향에 맞는 맞춤형 상품을 간편하게 찾을 수 있다.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온투업)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투자자 자금을 모집해 대출을 지원하는 구조로 기존에는 투자정보가 업체별로 흩어져 있어 상품 비교가 어려웠다. 핀크는 직접 검증을 거쳐 엄선된 온투금융 상품을 한곳에 모아 비교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부동산, 주식, 카드가맹점대금 등 다양한 실물자산 기반 투자상품으로 연 8~14.5%(세전) 수준의 수익률을 제공할 수 있으며 투자자들이 보다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바탕으로 합리적인 투자 판단을 내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장일호 대표이사는 "하나금융그룹의 유일한 핀테크 관계사로서 손님 중심의 디지털 전환 및 혁신을 선도하는 종합 금융플랫폼을 선보이고 있다"며 "온투업 시장의 투명성과 신뢰 제고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최연성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최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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