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캐피탈은 3억 달러 규모의 해외 신디케이트론 조달에 성공했다고 14일 밝혔다. 신디케이트론은 다수의 금융기관이 대주단을 구성해 차입자에게 자금을 공통된 조건으로 제공하는 방식이다.
이번 조달은 2년 만기 1.2억 달러와 3년 만기 1.8억 달러 두 가지 트렌치로 구성됐다. HSBC가 주간사를 맡았으며 OCBC 등 국내외 유수 금융기관들이 참여했다. 2024년 외화채권(FRN) 3억 달러 성공적 발행에 이어 이번 신디케이트론 조달로 해외 시장에서 재무 안정성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신한캐피탈은 조달된 3억 달러를 주요 운영 자금으로 활용해 사업 기반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재무 구조를 구축할 계획이다.
신한캐피탈 관계자는 "글로벌 파트너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안정적인 해외 자금 조달 기반을 확고히 했다"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연성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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