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지난 11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주한 카자흐스탄·우즈베키스탄 대사관과 함께 '제3회 K-글로벌 도약 상생 포럼'을 공동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중앙아시아 지역의 산업 다변화와 한류 확산에 따른 한국 소비재·첨단기술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4월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중앙아시아 국가 방문 시 "중앙아시아는 글로벌 성장의 핵심 거점"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행사에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KOTRA 등 공공기관과 현지 법무·회계 법인이 참여해 지원제도와 투자정보를 공유했으며 70여개 중소·벤처기업 관계자들이 상담과 네트워킹을 진행했다.
신한은행은 현지 전문가 초청 시장 진출 설명회와 맞춤형 금융상담 부스를 운영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협력해 K-뷰티, K-푸드 분야 소상공인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고 현지 네트워크 구축을 돕는 등 통합 솔루션을 제공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카자흐스탄과 우즈베키스탄은 한국 기업과 협력 잠재력이 큰 시장"이라며 "K-기업의 안정적 성장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연성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최연성 기자
cys@businessplus.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