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미래재단은 성평등가족부, 천주교 서울대교구와 함께 '우리 원더패밀리'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우리 원더패밀리'는 미성년 미혼 한부모 자립 지원 사업으로 내년부터 지원 규모를 기존 12억원에서 20억원으로 늘리고 지원 대상과 내용을 강화한다. 지원 연령을 22세에서 24세 이하로 확대하고 월 50만원(연 600만원) 생활비, 긴급 의료비, 대학 진학 및 자격증 취득 축하금 등을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우리금융은 지난 7월 미성년 미혼 한부모 간담회를 통해 수혜자들의 현실적 어려움을 깊이 공감했으며 9월 그룹 사회공헌 콘서트에서 청소년 미혼 한부모 자립 지원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임종룡 우리금융미래재단 이사장은 "청소년 미혼 한부모가 아이와 함께 안정적으로 자립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미래세대가 희망을 가지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최연성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최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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