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서울 중구 본점에서 제1회 '우리 미디콘' 시상식을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첫 개최된 이번 공모전은 창의성과 진정성을 갖춘 젊은 영상 창작자 발굴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미디어아트, 영상 광고, 스토리텔링 영상물 등 3개 부문으로 진행됐다.
대회는 국내 미디어 공모전 중 최고 수준의 상금 규모로 주목받았다. 대상 1팀에 2000만원, 최우수상 3팀에 각 1000만원 등 총 74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조형진 씨가 대상을 수상한 이번 대회에는 총 18개 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우리은행은 본점 로비와 지하 대형 미디어월에 수상작을 순차 상영할 계획이며, 창작자들의 전시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정섭 우리은행 브랜드홍보그룹장은 "참가자들의 전문성과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며 "문화·예술 분야를 적극 지원해 창작 생태계의 저변을 넓히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최연성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최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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