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 해외 거주 교민들을 위한 맞춤형 자산관리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와 홍콩에서 '해외로 찾아가는 패밀리오피스 세미나'를 개최해 교민들의 글로벌 자산관리 수요에 부응했다. 지난 4월 대만 타이베이 세미나에 이어 아시아 주요 거점으로 서비스를 확대했으며, 인도네시아 세미나에는 120여 명, 홍콩 세미나에는 60여 명의 교민이 참여했다.

세미나에서는 2026년 경제 및 금융시장 전망, 국제조세, 국내외 재산 반입·반출, 상속·증여 절세 방안 등을 주제로 전문가들의 강연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1:1 상담을 통해 맞춤형 유언대용신탁을 활용한 가족 간 분쟁 예방 및 자산승계 방안에 대한 자문을 받았다.

이은정 하나은행 하나더넥스트 본부장은 "해외 교민들의 복합적인 컨설팅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하나금융그룹의 해외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맞춤형 글로벌 자산관리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최연성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