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컴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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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는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의 최강을 가리는 'SWC2025'를 지난 10월까지 각지에서 예선과 본선을 진행하고 11월 1일 프랑스 파리에서 최종 우승자를 가리는 월드 파이널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지역을 대표하는 12인의 선수가 첨예하게 맞붙은 끝에 우승의 영광은 PU에게 돌아갔다.

PU는 아시아퍼시픽 지역 A조 예선 패자조 경기에서 본선 티켓을 따내며 올해 대회의 본격적 레이스에 합류, 아시아퍼시픽 컵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이어 월드 파이널에서 LEST, PANDALIK3, RAXXAZ까지 강력한 우승 후보들을 파죽지세로 격파하고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시상식에서 트레이드 마크인 환한 미소와 함께 우승컵을 번쩍 들어 올리며 무대를 열광의 도가니로 장식한 PU는 경기 종료 후 객석과 로비에서 응원하는 관객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누며 우승의 행복을 만끽했다.

이번 월드 파이널에서는 PU만의 독창적인 덱 구성과 탄탄한 룬·아티팩트 운용이 관객들에게 주목받았다.  PU는 "특정 속성이나 몬스터를 위시하는 소환사들이 많다"라며 "월드 파이널인 만큼 독창적인 전략을 선보이고 싶어, 평가절하된 몬스터를 많이 기용함으로써 상대의 허를 찌르려 했다"라고 설명했다.

세계 소환사들이 '서머너즈 워' 실력을 겨루고 소통하며 교류하는 글로벌 e 스포츠 축제 'SWC'는 오는 2026년 출범 10주년을 맞이한다.

PU는 "성공적인 운영을 기반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SWC'에 참가하고 10주년, 20주년, 50주년까지 마일스톤이 계속 이어지기를 바란다"라며 내년에도 반드시 참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계 소환사들의 축제 'SWC2025'는 이번 월드 파이널을 끝으로 올해의 대단원을 마무리했다. 독특한 전략과 침착한 플레이가 돋보이는 'SWC2025' 월드 파이널 챔피언 PU의 활약상은 '서머너즈 워' e스포츠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시 확인할 수 있다.

장세진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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