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우리은행
사진=우리은행

우리은행은 안성연수원 매각을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매각은 보유 자산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전략으로 당초 2026년 예정됐던 계획보다 앞당겨 조기 매각에 성공했다.

우리은행은 올해 삼성중앙역지점, 당산동지점, 도농운동장, 안성연수원 등 4개 주요 부동산 매각을 완료했으며 현재 온비드 공매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유휴 부동산 매각을 진행 중이다. 향후 매각 완료 건수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은행은 미래 성장기반 확보를 위한 인프라 구축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경기도 남양주시 다산동 부지에 인재양성을 위한 연수원을 건립 중이며 왕숙지구에는 미래형 통합 IT센터를 조성하고 있다. 또한 을지로지점 부지는 그룹 계열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업무시설로 재건축을 추진 중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유휴 부동산 매각을 적극 추진하고 인재양성 연수원과 미래형 통합 IT센터 등 핵심 인프라 신규 확충을 통해 은행의 미래 기반을 단단히 다져가겠다"고 말했다.

최연성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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