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사진=롯데관광개발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사진=롯데관광개발

한화투자증권은 3일 내년에도 롯데관광개발의 마카오 비즈니스개발자(B/D)들의 영업력이 빛을 발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3만원으로 상향조정하고 레저 업종 내 톱픽으로 꼽았다.

박수영 연구원은 "2026에도 마카오 현지에서 활동하는 130여명 규모의 B/D들의 높은 영업력 기여가 클 전망"이라며 "JDT 카지노 방문·멤버십·드롭 등 모든 지표가 신규 대중고객층(Mass) 및 VIP의 지속적인 유입을 확인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바카라·포커 중심으로 테이블이 지속 확장되며 호텔 콤프(무료 제공 서비) 여력, 마카오 대비 25% 수준에 불과한 테이블당 평균 드롭액(WPUPD) 등을 고려했을 때, 높은 모객력을 뒷받침할 전망이다.

한화투자증권은 롯데관광개발의 내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존 630억원에서 748억원으로 상향했다. 

박 연구원은 "내년 실적 추정치를 상향 조정한다"며 "카지노 업종 특성상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 증가세는 더욱 가파를 전망으로 순이익(NI)도 빠른 개선세를 확인 중"이라고 설명했다.

김현정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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