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국민은행
사진=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은 지난 28일 한국산업단지공단,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와 함께 '산업단지 수출기업 글로벌 통상 대응 세미나'를 인천 송도에서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EU 신통상규범과 미국 관세정책 등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세미나에는 남동국가산업단지 등 인천지역 수출기업 관계자 약 50명이 참석했다.

세미나는 크게 두 세션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EU의 기업 지속가능성 실사 지침(CSDDD) 주요 내용과 대응 전략이 두 번째 세션에서는 미국 관세정책 변화와 품목별 관세 사례가 소개됐다.

발표 후에는 수출기업 대상 정부 지원사업 안내와 수출금융 지원, 공급망 실사 대응 등 1:1 맞춤 상담도 진행됐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국내 제조업 총생산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산업단지 입주기업들이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생산적 금융을 바탕으로 중소·중견기업의 지속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연성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저작권자 © 비즈니스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