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먹거리부터 패션·뷰티, 생활용품까지'…추석 맞은 유통가 대대적 할인 행사
대형마트 3사 · 이커머스, 최대 10일 연휴 기간 다양한 혜택 제공
추석 연휴가 시작된 유통가에서 대대적인 할인 행사가 진행 중이다. 먹거리뿐만 아니라 생활·주방 용품, 패션·뷰티 등 다채로운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대형마트 3사는 추석 차례 상차림 준비를 위한 할인 행사를 제공한다.
이마트는 오는 5일까지 '고래잇 페스타'를 열고 추석 차례용품과 먹거리, 각종 생활용품을 할인 판매한다.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피코크 흰 송편과 모싯잎송편·빈대떡·모둠전·오색잔치잡채는 10%, '김유조 안동식혜 3종'과 '이천쌀로 만든 명인식혜'는 20% 할인한다. 와인 행사상품 30종 중에서 두 병을 3만9800원에 골라 담는 행사도 한다.
홈플러스는 오는 6일까지 '홈플 MEGA(메가) 골든위크'를 통해 축산, 과일 등 명절 필수 먹거리부터 킹크랩과 치킨 등 황금연휴 인기 먹거리를 저렴하게 판매한다. 마이홈플러스 멤버특가로 '대짜 양념찍먹후라이드치킨'은 5000원 할인해 9990원에, 러시아산 '레드 킹크랩'(2㎏ 내외)은 50% 할인해 14만9000원에 각각 판매한다. 킹크랩은 무료 찜 서비스를 제공한다.
롯데마트도 오는 5일까지 '한가위 통큰세일'을 전개한다. 국산 데친 문어는 100g당 2996원에, 햅쌀로 만든 'GAP 완전미 고시히카리'(10㎏)는 3만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 가을 햇꽃게 50t(톤)은 100g당 896원에 선보인다. '통큰'이라는 행사명에 맞춰 대용량 먹거리도 풍성하다. '한가위 모둠 초밥'과 '온가족 자이언트 폭립', '특대 통족발', '옛날 두마리치킨'을 특가에 내놓는다.
최대 10일간의 연휴 내내 풍성한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롯데마트는 '초신선 페스타'를 개최하고 초가을 제철 먹거리를 저렴하게 판매한다. 오는 14일까지 호주산 소 냉장 찜갈비를 반값에 팔고, 크기가 작거나 미세한 상처가 있는 '상생 사과'를 대폭 깎아준다.
홈플러스도 오는 14일까지 캐나다산 '보먹돼 삼겹살·목심'을 50% 할인하고 '당당 두 마리옛날통닭'은 4000원 깎아준다. 또 홍로 사과는 5000원 할인, 대란(30구)은 1000원 할인한다. 햇감자도 40% 할인해 판매한다.
이커머스 중에서는 SSG닷컴이 오는 14일까지 축수산·과일·채소 등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한우 등심 1등급(100g)'은 6000원대에, '국산 생새우(1kg)'은 1만원대 후반에 선보인다.
11번가는 오는 13일까지 '월간 십일절'을 통해 △미소 한입 LA갈비 △당일제조 포기김치 △프레시지 밀키트 세트 △생활공작소 주방세제 △모나리자 미용티슈 △가쯔 프리미엄 호텔 수건 40수 등 먹거리와 생활용품을 가성비 있게 마련했다.
먹거리 이외 제품으로, 쿠팡은 오는 14일까지 와우회원을 대상으로 헤어·바디·구강용품, 세제, 화장지 등 인기 생활필수품 1000여개를 최대 50%까지 할인한다. 쿠팡은 추석 연휴를 맞아 명절 준비에 필요한 주방용품을 최대 50% 할인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이번 주에는 윌리브와 실리만이, 다음 주에는 코렐과 해피콜이 대표 브랜드로 참여한다. 매일 오전 7시에 선보이는 '1DAY 특가'와 'BEST 대표 특가' 코너도 있다.
패션·뷰티 제품 할인도 준비했다. 쿠팡은 오는 21일까지 휠라·컨버스·커버낫·로라로라·널디·세터 등 패션·뷰티 분야 30여개 브랜드의 인기 상품에 대한 통합 할인전을 진행한다. 5만원 이상 구매 고객 중 선착순 2000명에게 '랜덤박스'(11만원 상당)도 증정한다.
GS샵은 오는 30일까지 누적 구매 횟수와 금액에 따라 최대 5만원의 적립금을 지급하고, 매일 2개 브랜드를 추석 스페셜 브랜드로 선정해 7% 카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 17일까지는 '뷰티 페스타'를 통해 GS샵 인기 뷰티 브랜드에 대한 혜택을 제공한다.
이밖에도 G마켓과 옥션은 오는 14일까지 브랜드 특가 프로모션을 통해 △LG전자 렌탈 △동국제약 △NS홈쇼핑 △삼양식품 △이랜드키즈 등 10개 브랜드가 참여해 인기상품을 최대 70% 할인가에 판매한다.
김현정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