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미희망재단, 장애아 전문 어린이집 5곳 교육환경 개선

공간복지 지원사업 '리빙인하모니' 실시

2025-09-29     김근정 기자
구미 하늘어린이집 원아와 교사가 '2025 리빙인하모니'로 개선된 외부놀이공간에 모여 있다./사진=우미건설

우미건설의 우미희망재단은 장애아동의 안전하고 건강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장애아 전문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공간복지 지원사업 '2025년 리빙인하모니'를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교육부의 '2024년 어린이집·이용자통계'에 따르면 전국 178개소의 장애아 전문 어린이집은 대부분 20년 이상 경과해 시설 노후화가 심각한 상태다. 이에 우미희망재단은 사회복지법인 따뜻한동행과 노후화된 장애인 교육시설의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을 추진에 나섰다.

올해는 전국 장애아 전문 어린이집 5곳을 지원했으며 특히 아이들이 자주 이용하면서도 안전사고 위험이 큰 놀이터를 새롭게 정비해 보다 안전하고 편안한 공간으로 조성했다. 

이춘석 우미희망재단 국장은 "많은 기관에서 지원을 요청할 만큼 현장 환경이 열악한 곳이 많았다"며 "아이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배움터를 마련하는 의미 있는 사업인 만큼 앞으로도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근정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