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라이프생명사회공헌재단, 조혈모세포 기증 공로로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KB라이프는 재단법인 KB라이프생명사회공헌재단이 조혈모세포 기증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조혈모세포 기증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시키고 생명 나눔 실천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다. 시상은 지난 20일 서울 중구 소재 NH아트홀 페인터즈 전용관에서 열린 '제24회 조혈모세포 기증 감사의 날'에서 진행됐다.
사단법인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KMDP)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조혈모세포 기증자, 가족, 의료기관, 관련 기관 및 후원 단체들이 참석해 생명 존중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로 마련됐다. 기념식은 행사에 참석한 내외빈 소개를 시작으로 이홍기 KMDP 회장의 인사말이 이어졌으며, 조혈모세포 채취센터 감사패 수여, 조혈모세포 기증자 및 KB라이프생명사회공헌재단에 대한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여, 단체 사진 촬영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KB라이프생명사회공헌재단은 2007년 창립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조혈모세포 기증희망 등록 캠페인을 시작했으며, 조혈모세포 기증 문화 확산에 앞장서 왔다. 이후 매년 지속적으로 캠페인을 전개하며 기증희망자 등록을 확대하고 사회적 인식 개선에 기여했다.
현재까지 KB라이프 임직원 및 KB라이프파트너스 소속 1300여명이 기증희망 등록에 동참했으며 이 중 27명이 실제 조혈모세포 기증을 실천하고 생명을 살리는 기적을 만들어냈다.
재단 관계자는 "조혈모세포 기증은 생명존중 가치를 바탕으로 혈액암 환자들의 삶을 지키는 숭고한 결단이며 KB라이프 임직원들이 함께 동참해 얻은 결실이라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에 건강한 기부 문화를 확산시키고, 지속가능한 사회공헌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연성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