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효성첨단소재, 'CCE 2025'서 차세대 탄소섬유 솔루션 선봬

2013년부터 참여…다양한 제품으로 경쟁력 부각

2025-09-17     김근정 기자
아시아 최대 복합소재 전시회 'CCE 2025'에 마련된 HS효성첨단소재 부스 전경./사진=HS효성첨단소재

HS효성첨단소재는 16~18일까지 3일간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복합소재 전시회 'CCE(China Composites Expo) 2025'에 참가한다고 17일 밝혔다. 

CCE 전시회는 매년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며 아시아 최대 규모의 복합소재 전시회로 700개의 기업들이 항공우주·자동차·스포츠·에너지 등 다양한 산업에 적용되는 소재를 전시한다. HS효성첨단소재는 지난 2013년부터 매년 CCE전시회에 꾸준히 참여해왔다. 

이번 전시에서 HS효성첨단소재는 탄소섬유 기반 신제품 및 산업별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HS효성첨단소재가 선보이는 3K 직물은 기존 제품에 비해 인장강도·탄성률을 한층 강화시킨 제품으로 고사양 산업 제품은 물론 항공우주 분야까지 확대 적용이 가능하다.

주요 전시 품목은 △수소·고압용기용 고강도 섬유 △하키스틱·피클볼 라켓·헬멧 등 고성능 스포츠용품 △자동차 경량화 부품(휠·브레이크 디스크·본넷 등) △경량성과 고강성을 동시에 구현한 드론용 소재 △전선심재·교량로프 등 산업 및 건축용 복합재다. HS효성첨단소재는 다양한 탄소섬유 제품으로 차세대 탄소섬유 솔루션 기업으로의 경쟁력을 부각시킬 예정이다.

HS효성첨단소재는 지난 2011년 철보다 4배 가볍고 10배 강한 고강도 탄소섬유 '탄섬(TANSOME®)'을 국내 최초 독자 기술로 개발했다. 이어 2022년에는 철보다 14배 이상 강하고 항공·우주 분야로 활용 가능한 'H3065(T-1000급)' 초고강도 탄소섬유 개발에 성공했다. 

김근정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