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상호금융, 외국인·장애인 대상 금융서비스 개선
2025-09-09 류지현 기자
농협상호금융은 지난달 27일 외국인과 장애인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기술 특허 출원을 완료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신규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고객의 국적(언어), 연령, 장애 여부에 따른 맞춤형 사용자 인터페이스 제공, 인공지능(AI) 분석을 통한 고객 특성에 맞는 금융서비스 지원, 키오스크 및 유무인 상담 데스크를 통한 거래 절차 간소화 등의 기술과 방법을 포함하고 있다.
농협상호금융은 특허 기술에 농축협 현장 의견을 반영해 태블릿형 외국인 금융메뉴판을 개발하고 키오스크형 순번기의 음성안내 기능을 추가하는 등 금융 취약고객의 불편을 개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여영현 상호금융 대표이사는 "외국인, 장애인, 고령자 등 취약계층이 소외되지 않는 금융환경을 제공하는 등 농협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며 "이번 특허와 새로운 서비스를 바탕으로 금융 취약계층 권익보호에 더욱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류지현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