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 '천안 아이파크 시티 2단지' 견본주택 1만3000여명 찾아

개관 후 3일간 인파 몰려…8일 특별공급·9일 1순위 11개동·전용면적 84~118㎡ 총 1222세대 구성

2025-09-08     김근정 기자
'천안 아이파크 시티 2단지' 견본주택 현장의 모습./사진=HDC현대산업개발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5일 개관한 '천안 아이파크 시티 2단지' 견본주택에 개관 후 3일간 1만3000여명이 방문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24년 11월 오픈한 '천안 아이파크 시티 1단지'의 당시 방문객 1만1000여명을 넘는 기록이다. 천안 아이파크 시티 2단지는 총 6000여세대 규모 '아이파크 브랜드 시티'의 두 번째 분양 단지다.

방문객들은 젊은 신혼부부부터 중장년층까지 다양했으며 충청권은 물론 수도권 지역에서도 발길이 이어졌다. 천안 서북구에 거주하는 박 모씨(42세)는 "요즘 성성동, 부대동 쪽 지역 가치가 눈에 띄게 높아지고 있어서 관심이 가던 중 신축 아파트 분양 소식을 듣고 방문하게 됐다"며 "호수변 입지가 특히 마음에 들고 역세권 호재도 있는 데다 브랜드 시티 중 규모가 제일 크다고 해 청약을 넣을 생각"이라고 말했다.

단지는 수도권 지하철 1호선 부성역(가칭)이 도보권에 개통 예정돼 향후 이 역이 개통되면 가산디지털단지, 서울역 등 서울·수도권 주요 지역을 환승 없이 오갈 수 있을 전망이다. 아울러 단지 인근 천안역도 GTX-C노선 천안 연장 계획이 검토 중에 있다.

신설 계획된 유치원·초등학교가 단지 서측으로 맞닿아 있고 오성고도 가까워 걸어서 오갈 수 있다. 성성중·두정중·두정고 등도 두루 가깝다. 삼성SDI(천안사업장)를 비롯해 천안일반산업단지, 아산스마트밸리 일반산업단지, 백석농공단지, 천안마정기계 일반산업단지 등 다양한 산단으로의 출퇴근도 용이하다.

성성호수공원을 비롯해 노태산, 노태근린공원 등 풍부한 녹지 공간을 갖췄고 이마트, 롯데마트, 코스트코, 신세계백화점 등 다양한 생활 편의시설도 단지 인근에 위치하며 단국대학교 병원 이용도 수월하다.

전 세대 남향(남동·남서) 위주 배치로 채광성과 통풍성을 극대화했고 거실 이면 개방(일부 타입)으로 탁 트인 시야를 확보해 개방감을 더욱 높였다. 침실 붙박이장, 팬트리 등 넉넉한 수납공간도 제공되며 단지 외관에는 커튼월 입면 특화 설계가 도입됐다.

천안 아이파크 시티 2단지 청약 일정은 이날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9일 1순위, 10일 2순위 순으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16일로 정당계약은 27~30일 총 4일간 진행된다. 입주는 오는 2028년 8월 예정이다.

김근정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