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이수과천 복합터널 민간투자사업 금융약정 체결

5808억원 규모

2025-09-02     류지현 기자
이정우 신한은행 CIB그룹 본부장, 김성근 이수과천복합터널㈜ 대표, 김정환 롯데건설 상무(왼쪽부터)가 2일 서울시 종로구 소재 법무법인 태평양 본사에서 이수과천 복합터널 민간투자사업 금융약정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신한은행

신한은행은 '이수과천 복합터널 민간투자사업'의 대표 금융주선기관으로서 민간조달금액 총 5808억원 규모의 금융주선을 완료하고 사업시행자 이수과천 복합터널 및 건설주관사 롯데건설과 금융약정식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수과천 복합터널 민간투자사업'은 도시 상습정체 구간을 지하로 우회하는 도로터널과 집중호우시 빗물을 저류·배수하는 빗물터널을 결합한 복합 인프라 시설이다. 서울시 동작구 동작동에서 경기도 과천시 과천대로까지 총 연장 5.61㎞의 왕복 4차로 도로터널과 42만4000㎥ 규모의 빗물배수터널을 건설한다.

이번 사업은 올해 하반기 실시계획 승인 이후 공사 착수 준비가 진행될 예정이며 개통시 동작대로의 교통정체 해소와 침수피해 저감 등 시민 안전과 생활 편의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정우 신한은행 CIB그룹 본부장은 "도시 안전과 생활 인프라의 탄력성을 강화하는 사업으로,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금융지원을 준비해 왔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필요한 사회기반시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금융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류지현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