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엔터, 예비 창작자와 함께한 '2025 웹툰 피드백 데이' 성료

2025-08-25     장세진 기자
사진=카카오엔터테인먼트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예비 창작자를 위한 1:1 멘토링 프로그램 '2025 웹툰 피드백 데이'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예비 창작자가 작품의 방향성과 가능성을 점검받고 데뷔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올해는 기존에 연 1회 진행하던 프로그램을 상·하반기로 확대 운영하고 산학협력 대학 재학생뿐 아니라 웹툰 지망생, 데뷔 1년 이내의 신인 작가 등 일반 참가자로 모집을 확대해 보다 폭넓은 창작 인재를 발굴하고자 했다. 지난 7월 28일부터 8월 3일까지 모집한 일반부에는 다수의 지원자가 몰렸으며 이중 7명이 최종 선발됐다. 여기에 19개 산학협력 대학 재학생까지 총 23명이 행사에 참여했다.

팀별 온보딩 세션을 시작으로 카카오웹툰 PD들과 1:1 매칭을 통해 작품의 강점과 보완점을 심층 피드백 받는시간이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준비해 온 작품의 콘셉트와 기획 의도를 설명한 후, PD들에게 실질적인 연재 가능성과 개선 방향에 대한 구체적인 조언을 받으며 창작자로서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예비 창작자들은 작품에 대한 실질적인 인사이트를 얻고 연재 데뷔를 위한 방향성을 구체화할 수 있었다며 높은 만족감을 보였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예비 작가들이 창작 역량을 구체화하고 자신만의 작품 세계를 더욱 단단히 다져가는시간이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신인 작가의 가능성을 지원하고 지속 가능한 창작 생태계를 만들어갈 수 있는 실질적인 프로그램을 지속 마련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엔터는 2020년부터 만화·웹툰 특화 대학과의 산학협력을 기반으로 예비 창작자들을 꾸준히 지원해왔다. 수업 연계형 프로그램인 슈퍼패스, 신인 작가 발굴을 위한 슈퍼 챌린지 공모전, 1:1 실전 피드백을 제공하는 피드백 데이까지 다양한 형태의 프로그램을 통해 창작자의 데뷔와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2023년부터 시작된 피드백 데이는 높은 참가 만족도와 실질적인 연재 성과를 바탕으로 2025년부터는 연 2회로 확대되며 학생부 외 일반 지망생까지 모집 대상을 넓혀 더욱 많은 예비 작가들과의 접점을 마련하고 있다.

장세진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