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건설부문, 롯데칠성과 '온열질환 대응 공동 캠페인' 진행
온열질환 예방 퀴즈와 경품 이벤트 시원한 음료 제공과 안전보건점검 실시
2025-08-21 김근정 기자
㈜한화 건설부문은 지난 20일 대전하수처리장 현대화 공사현장에서 롯데칠성음료와 함께 여름철 막바지 폭염 속 근로자 건강을 지키기 위한 '온열질환 대응 공동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근로자 참여형 행사와 경영진의 안전점검을 병행했다. 현장에서는 온열질환 예방 기초상식 퀴즈를 진행해 정답자에게 온열질환 물품(쿨토시·쿨마스크 등)을 경품으로 제공했다. 아울러 현장에서 일하다가 언제든 음료를 마실 수 있도록 시원한 음료차량(게토레이·이프로)을 설치해 근로자들이 무더위 속 갈증·피로를 해소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행사 후에는 김윤해 안전환경경영실장이 직접 대전하수처리장 현대화 사업장을 돌며 '폭염안전 5대 기본 수칙' 물·그늘·휴식·보냉장구·응급조치 이행 여부를 점검했다. 단순한 캠페인을 넘어 근로자 건강 보호를 위한 실질적 관리 체계가 지켜지고 있는지 확인·보완하기 위함이다.
한화 건설부문은 지난 4월 롯데칠성음료와 '혹서기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온음료 분말과 아이시스 생수를 전국 건설현장에 공급해 왔다. 이번 캠페인 역시 해당 협약의 연장선으로 이를 통해 기록적 폭염 속에서도 근로자들이 건강을 지키며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도록 했다.
김근정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