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라이프놀로지 랩' 2기 시작
의·식·주 분야 창의적 솔루션 발굴
2025-08-14 류지현 기자
삼성생명은 지난 8일 삼성금융캠퍼스에서 고객의 행복한 일상을 위한 '라이프놀로지 랩'(Lifenology Lab) 2기의 첫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라이프놀로지 랩'은 인생(Life)과 기술(Technology)을 결합해 보험을 넘어 고객의 삶 전반에 새로운 가치를 더하기 위한 프로젝트로 지난해 처음 시작됐다. 지난 1기에 참여한 젊은 대학생 디자이너들은 42개의 웰니스 디자인 아이디어를 선보였고 전시회를 통해 고객들에게 인생을 더 행복하게 할 경험을 선물했다.
올해 2기는 의·식·주를 주제로 고객 라이프스타일 전반에서 가치를 더할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예정이다. 입고, 먹고, 사는 모든 영역에 창의적인 발상을 더해 고객의 행복을 실현하겠다는 취지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경희대, 고려대, 연세대, 한양대 등 4개 대학에서 110여명의 학생이 참여한다. 2기의 시작을 알리는 워크숍에서는 전문가 강연과 네트워킹 세션을 통해 참가 학생들이 전공의 틀을 넘어 협업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5개월간의 프로젝트 여정을 통해 보고회와 고객 전시회 등도 진행할 계획이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라이프놀로지 랩'은 고객의 삶을 더 풍요롭게 만들기 위한 실험의 장"이라며 "젊음이 길어진 시대에 청년 세대의 감각과 통찰이 생활 속 혁신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류지현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