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 '사장님 부동산담보대출' 대환지원금 20만원 지원

최저 연 2%대 금리

2025-08-11     류지현 기자
케이뱅크는 다음달까지 다른 금융사의 대출을 '사장님 부동산담보대출'로 갈아타는 대환 고객을 대상으로 20만원의 지원금을 지급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 사진=케이뱅크

케이뱅크는 다음달까지 다른 금융사의 대출을 '사장님 부동산담보대출'로 갈아타는 대환 고객을 대상으로 20만원의 지원금을 지급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다음달 30일까지 다른 금융기관의 대출을 케이뱅크 '사장님 부동산담보대출'로 갈아탄 뒤 실행까지 완료한 고객이 대상이다. 단, 올해 3월부터 6월까지 진행된 같은 이벤트에서 이미 지원금을 받은 고객은 제외된다.

'사장님 부동산담보대출'은 케이뱅크가 지난해 7월 선보인 은행권 최초의 비대면 개인사업자 담보대출로 △한도 조회 △신청 △서류제출∙심사 △실행 전 과정이 100% 비대면으로 가능하다. 

지원금은 10월 셋째 주에 케이뱅크 '사장님통장'으로 지급된다. '사장님통장'은 사업자등록증을 보유한 만 17세 이상 개인사업자를 위한 케이뱅크의 수시입출금식 통장이다.

신청부터 실행까지 통상 1~3영업일이 걸리며 선순위∙후순위 모두 신규와 대환이 가능하다. 대출 한도는 담보 시세 최대 85% 내에서 최대한도 10억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며, 대출기간은 최대 5년(만기 연장 시 10년)이다.

케이뱅크 '사장님 부동산담보대출'의 금리는 이날 기준 연 2.76~9.65%로 은행권 최저 수준이다. 은행연합회 공시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기준 '사장님 부동산담보대출' 잔액 평균 금리는 연 3.60%로, 시중은행 4개사의 개인사업자 물적 담보대출 평균 금리(연 4.36%)보다 0.76%포인트 낮았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소상공인의 이자 부담을 덜기 위해 대환지원금 프로모션을 다시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운영 자금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고객을 위한 맞춤형 금융 혜택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류지현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