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 방배신삼호 조합원에 도열인사···"진심 다 할 것"

지난 19일 조합원 대상 홍보설명회 성황리 개최

2025-07-25     김근정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은 방배신삼호 조합원을 대상으로 도열 인사를 진행했다./사진=HDC현대산업개발

HDC현대산업개발은 방배신삼호 재건축 수주를 위해 조합원 대상 도열 인사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이번 도열은 조합원분들과의 만남이자 방배신삼호를 반포 대표 랜드마크로 만들겠다는 다짐을 직접 전달하는 자리였다"며 "진심을 담은 자세로 조합원 의견에 귀 기울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19일에도 반포 엘루체 컨벤션에서 300여명의 조합원을 대상으로 홍보설명회를 개최했다. HDC현대산업개발 도시정비 임직원은 행사장 입구와 단지 앞에서 출입하는 조합원 한 분 한 분에게 직접 인사를 전했다. 단독 입찰임에도 정경구 대표이사와 임원진이 직접 참석해 사업 추진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정 대표는 이날 "조합원의 신뢰에 반드시 실익으로 보답해 방배신삼호를 반포를 대표할 랜드마크 단지로 만들겠다"며 "시공을 넘어 인허가부터 준공, 사후관리까지 HDC가 끝까지 책임질 것"이라고 말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공사비를 평당 876만원으로 책정해 인근 단지보다 약 130만원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물가 상승에 따른 공사비 인상은 2년간 유예하기로 했다. 이주비 LTV 100% 보장, CD+0.1%의 사업비 조달금리, 2000억원 규모 자체 사업촉진비 확보 등 금융·이주 지원도 제공한다. 인허가 리스크와 관련해 대안설계 변경 시 발생할 수 있는 추가 용역비를 HDC현대산업개발이 전액 부담하고 외부 변수에 흔들리지 않는 신속·안정적 사업 추진을 약속했다.

이 외에도 HDC현대산업개발이 전략적으로 협업하고 있는 삼성물산 리조트부문과 함께 단지에 약 325m에 달하는 회랑형 산책로, 호텔급 커뮤니티 공간 등 프리미엄 조경 설계를 선보일 계획이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HDC현대산업개발의 사업 제안은 분양가상한제, 고금리 시장 등 현실적 제약을 고려한 조합원 중심 설계"라며 "책임준공과 계약이행보증은 물론, 제안 내용 전반을 대형 로펌을 통해 공증받아 진정성과 실행력을 담보했다"고 말했다.

방배신삼호 재건축 사업은 서울시 서초구 방배동 725번지 일대에 지하 5층~지상 최고 41층, 아파트 6개동, 920여가구 규모로 추진된다. 지난 1981년 준공한 481가구 규모의 방배신삼호 아파트를 허물고 진행되는 사업으로 HDC현대산업개발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돼 오는 26일 시공사 선정 총회를 앞두고 있다.

김근정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