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그룹 대한해운·KLCSM, 협력사 안전보건교육 실시

부산 KLCSM 본사서 개최…57개사 80여명 참석

2025-07-04     김근정 기자
대한해운과 KLCSM은 지난달 27일 부산 KLCSM 본사서 협력사 대상 상반기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사진=SM그룹

SM그룹 해운부문 계열사 대한해운과 KLCSM은 지난 6월 27일 부산광역시 중구 KLCSM 본사에서 협력사들을 대상으로 2025년도 상반기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교육은 전국 57개 협력사에서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대한해운과 KLCSM이 함께 교육을 주관해 해운부문 계열사간 안전보건 협력체계 점검과 노하우 공유 등을 병행했다.

대한해운은 지난 2021년 안전보건 분야 역량 강화를 위한 전담부서를 신설해 그해 말 안전보건경영시스템 ISO 45001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이를 바탕으로 협력업체 지원과 시너지 극대화를 위해 매년 상·하반기 1회씩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교육에서는 △주요 재해 사례·예방수칙 △안전보건공단 위험성평가지원시스템 실습 △중대재해처벌법 기소·판결 사례 등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실무 위주의 교육이 이뤄졌다.

대한해운 관계자는 "협력업체들이 안전보건 관련 경영부담을 덜고 보다 촘촘하게 현장을 관리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교육·지원을 이어가겠다"며 "앞으로도 대한해운은 SM그룹 차원에서 중점 추진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보조를 맞춰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안전보건 시스템으로 안전한 사업장을 만드는 데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김근정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