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넥스트라이즈 2025'서 물산업 혁신 기술 선봬

협력 스타트업 8개사와 전시관 운영 판로 다각화 지원·유망 기업 발굴 확대

2025-06-26     김근정 기자
서울 코엑스서 열린 '넥스트라이즈 2025' 행사장에 마련된 한국수자원공사 전시관의 모습./사진=한국수자원공사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26~27일 2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 스타트업 박람회 '넥스트라이즈 2025'에서 물산업 혁신 기술과 스타트업 협업 사례를 소개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로 7회차를 맞이한 넥스트라이즈는 한국산업은행·한국무역협회·벤처기업협회 등 5개 기관이 공동 주최하는 국내 대표 개방형 혁신 행사다. 국내외 스타트업 500여개사와 벤처캐피털, 대·중견기업 등이 참여해 산업간 협력·성장 기회를 모색하는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수자원공사는 지난 2020년부터 매년 행사에 참여했으며 올해는 협력 스타트업 그리네플, 다츠 등 8개사와 함께 전시관을 운영한다. 전시관에서는 수자원공사의 스타트업 지원제도와 참여기업의 우수한 혁신 기술·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 중에 기술협력·실증연계, 글로벌 진출 가능성을 갖춘 유망 스타트업 발굴을 위한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 '밋업'을 운영해 실질적인 협력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관람객의 참여 유도와 참여기업 기술 홍보 강화 차원에서 전시관 내 3개 기업 부스 방문 참가자에게 기념품을 제공하는 스탬프 이벤트도 진행한다.

안정호 수자원공사 그린인프라부문장은 "넥스트라이즈를 통해 협력 스타트업의 우수 기술이 널리 알려지고 글로벌 물시장 진출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공공·민간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기술협력 생태계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근정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